바둑과 훈수꾼
'신선놀음'이라고도 불리우는 바둑은 배우면 배울수록 어렵고 그 기기묘묘한 수는 가늠조차 쉽지 않습니다. 정작 바둑을 두는 장본인보다 옆에서 구경하는 훈수꾼이 묘수를 더 잘보는 이유는 어떤 부담감도 갖지 않고 평정심으로 바둑판을 바라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무었보다 바둑을 잘두기 위해서는 형세판단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형세에 따라 공격을 할 것인가, 방어를 할것인가 판단을 내려야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시간제한을 두지않아 한 판의 바둑을 밤을 세워 며칠씩 두기도 하였지만 요즘은 시간제한을 두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간에 착점을 해야지 초읽기에 몰리다보면 자칫, 패착을 두기 쉽습니다. 대부분 승률이 좋은 기사들은 많은 기보연습이나 복기 그리고 다양한 수에 대한 공부가 선행하겠지만 자기바둑은 철저히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