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제도나 관료구조의 틀은 각 나라의 여건에 맞게 변화되거나 정착되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조직이나 행정단위 조직의 이상적인 지향 목표는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공공 이념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 권위주의적 행정편의 관행은 자유시장경제를 주도해가는 기업활동이나 민생 편의를 속박하는 비현대적 발상에서 비롯된다. 행정편의 서비스제도의 개선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민주 관료로서 상식이 통용되고 합법한 행정질서를 유지하여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며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적극적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서는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중심의 행정, 지역민과의 소통과 공감이 우선하는 실무행정, 열린 마인드가 우선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스템을 정비하여 조직적이고 매뉴얼에 입각한 철저한 정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