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발 달린 짐승가운데 가장 빨리 달린다는 치타는 먹이를 잡으면 재빨리 나무위로 끌고 올라갑니다. 그 이유는 자기보다 더 힘이 센 맹수나 하이에나들에게 잡은 먹이를 빼앗기지 않기위해서입니다. 그런데, 밀림의 왕자를 자처하는 사자마저도 하이에나의 조직적이고 끈질긴 공격에 못이겨 먹이를 포기하고 달아나는 광경은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이지 아프리카대초원의 청소부라고 불리우는 하이에나의 집요한 협공은 감히 대적할 상대가 없는것 같습니다.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인간도 솔직히 얘기하자면 맹수의 발톱이나 날카로운 이빨도 갖지못하였고 치타처럼 빨리 달릴 수도 없습니다. 더구나, 코끼리나 고래처럼 힘이 세지도 못한 나약한 존재입니다. 동물과 비교해도 초라하기 그지없는 인간이 어떻게 지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