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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쉼터에서 65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아주 오래전 유명했던 카피다. 휴가는 일상의 일탈이며 재충전을 위해 꼭 필요한 쉼이다. 자칫 내가 직장에서 빠지게 되면 업무가 원활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는 결론적으로 기우에 불과하다. 한 사람이 없다고 해서 그 조직이 제대로 작동을 멈추는 일은 결단코 없다. 일시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적절히 대체자가 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는 어쩌면 나의 존재가 얼마나 미미한 것인가 자조감도 생기겠지만 현실에서 나의 역할은 그렇게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크지 않다. 위대한 사람들이 세상을 떠나도 세상이나 회사나 조직이 잘 돌아가는 것과 다르지 않다. 물론 그분들이 남긴 위대한 정신이나 가치는 남아있겠지만 말이다. 휴가는 온전히 나를 편안하게 놓아주어야 한다. 휴가 계획을 잡을 ..

삶의 쉼터에서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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