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은 생명이다.
산업화 도시화의 과정에서 생겨난 환경오염은 이제 자연 스스로의 자정(自淨) 능력을 넘어서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자연생태계의 파괴는 물론 지구 곳곳에서 재난을 불러일으키는 이른바 엘리뇨, 라니냐 등의 기상이변으로 인해 수많은 인명을 앗아가고 있다. 산업문명의 이기 속에 우리의 녹색공간은 점점 줄어들고 아름다운 지구는 황폐화되고 있는 것이다. 올여름 그린란드 빙하가 축구장 100여 개 넓이로 녹아내린다는 소식도 들리고 지구의 냉장고 남극이나 북극도 계속 녹아내리며 지구 전체 해수면 상승을 가져오고 있고 그 피해는 어떻게 될지 정확한 계량조차 가늠하기 어렵다. 대초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는 야생 사슴의 한가로운 모습이나 시베리아 설원을 포효하는 호랑이의 늠름한 기상, 물고 물리는 약육강식의 자연생태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