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 보약이다

8월의 농사이야기

카인과 아벨k 2022. 8. 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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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을 쳐준 들깨가 비를 맞고 잘자랍니다. 깻순은 밑반찬으로 깻잎은 지인들과 나누어 먹습니다. 수확이 되면 들기름을 나누어 먹을 생각에 마음이 뿌듯합니다.

뒤늦게 한번 더 심은 찰옥수수도 잘자라고 있습니다. 보통 한 그루에서 두개정도 옥수수를 수확하는데 수염이 말라가면 따도 됩니다. 옥수수수염은  버리지 말고 잘 씻어 말렸다가 차로 끓여드시면 신장기능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저 멀리 보이는 논에서 벌써 벼이삭이 올라오네요.

여름내 주렁주렁달렸던 오이도 이제 노각이 되어가네요.

오이 마지막수확끝내고 정리합니다. 오이씨 호박씨 잘말려 냉동보관했다 내년에 파종하려고 합니다. 모종 씨값도 만만치 않습니다.앙증맞은 애호박은 밑거름만 좋으면 서리내리기전까지도 달립니다.

땅콩 ㅡ비닐벗겨준 덕분에 줄기를 잘내려 올해는 기대가 되네요.
잎새가 노랗게 말라가면 캘 때가 되갑니다. 볶아서 간식이나 샐러드에 같이 넣어서 드셔도 고소한 맛이 일품 역시 국산이 맛이 좋습니다.

비가 많이 내려 올고추작황은 별로 라고 하는데 그래도 파종량대비 만족 두세번은 더 따도 될듯
조금수고 스럽더라도 꼭지없이 따느라 시간이ㅠ 혼자 비맞고 따는데도 하루가 걸리네요. 깨끗이 씻어 건조기로 직행
올건고추시세는 600g 한근에
15000-20000원대에 형성될듯 보입니다.

8포대 수확ㅡ 땀의 결과물

수박 참외 정리한곳에 김장배추 반판 파종 배추 무우는 벌레가 많아 심기전 붕사뿌려주고 이식
무우는 골을 타고 씨직파 자라면서 솎아주며 제일틈실한 녀석만 남겨두면 큰 무우로 자랍니다.
무우청은 잘 말려 겨울철 시레기로  요리해드셔도 좋습니다. 시레기국이나 데쳐서 밑반찬 또는 다른 요리찌개등에 같이 넣어도 좋습니다. 무우청은 줄로 엮어 바람좋은 곳에 말리면 됩니다.

가을상추 씨받아 두었다 10포기만 이식

들깨 풀메주다 발견한 비단풀입니다.
1.비단풀은 엽산 철분 인 칼륨이 풍부하고 사포닌 플라보노이드성분이 함유되어 그 효능이 놀랍습니다. 오래전 본초강목에서도 언급한 것을 보면 선조들 께서도 애용한것으로 보입니다.
2.비단풀효능
    이질과 장염에 효과
    급성전염성 간염으로 인한 황달
    토혈과 변혈 외상출혈 지혈효과
    습진과 화상에는 짓찧어 붙이고    
     췌장암 뇌종양 골수염 위암 직
    장암에 탁월 암 완치후에도 비단
    풀차로 관리
    $비단풀은 우리나라에서 잘자
     라기 때문에 쉽게 발견할 수 있
    습니다.
3.복용법
     비단풀은 맛이 맵고 쓰며 떫으
     나 독성이 없어 안심하고 드셔
    도 됩니다. 잘 씻어 말린 것은
   4-8g을 물 한되(1.8리터) 붓고
   반으로 줄때까지 은은한 불로 달
   여서 복용 식혔다가 냉장보관후
   음용하면 상하지 않고 좋습니다.
   이제 더위도 한풀 꺾이고 수확과
   결실의 계절이 성큼 다가오고 있
  습니다. 건강조심하시고 내내
   평안하세여.
*혹 비단풀 필요하신분은 메모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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