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원자력폐기오염수 해양방출이 시작된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지구상의 오대양은 어떤 의미에서 어느 특정나라의 소유물이 아니다. 자국영해에 대한 실지 지배력은 있다고 해도 늘 흐르는 바다의 흐름까지 통제할 수는 없고 인근해역이라 해도 마구 쓰레기를 버리거나 정제되지 않은 오염수를 방류한다는 것은 비도덕적이고 반인류 행동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오염수배출은 해양수산업이나 어업에 부정적인 식 때문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예측할 수 있는 일이다. 물론 한일 간이 케케묵은 갈등에 천착하는 것도 문제고 이미 3 공화국 때 한인의정서교환을 통해 상호 동반자관계를 정립한 전례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지난 치욕의 역사까지 망각하자는 말은 아니다. 그것은 피로써 나라를 지킨 순국선열에 ..